▲ 검경일보 김현호 부사장

[검경일보 김현호 부사장]

 

뱃속에선 빵을 달라하고

벌거벗은 몸은 옷을 달라하니

무엇이든,

하려는 마음을 내 안에서 이끌어 내야지.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귀찮고 어렵게만 생각되는데 용기를 내라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마른 명태처럼 고독하다

이럴 땐

골똘히 두레박질 해 본다.

 

사람의 마음속엔 무엇이 있을까?

스스로 꺼내지 않으면 묻혀있는 그 무엇! ㅡ 사랑.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또! 무엇인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 무엇! ㅡ 죽음.

 

사람은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 가?

자기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는 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감사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려는 마음을 내 안에서 이끌어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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