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기업에 기업문화 홍보, 문화예술 공연 등 인센티브 제공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일과 여가의 균형을 통한 근로자의 ‘휴식 있는 삶’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여가친화기업 20개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2017년 여가친화기업 신청기업에 대한 서면 평가를 통해 여가친화의 기본적 요건을 심사했다. 이후 총 20회에 걸쳐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여건과 환경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직장문화에 대한 노사의 생각, 여가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임직원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인증 기업 중 ▲중부발전㈜ ▲예쁜미소바른이치과 ▲하지공업㈜ ▲케이티하이텔 주식회사 4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위드에스엠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이밖에 젠큐릭스, 그랜드코리아레저, 경상북도개발공사, 쏠리드,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충북개발공사, 아름다운가게, 휴넷, 롯데쇼핑, 엠서클, 사이버다임 등이 선정 기업에 포함됐다.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센티브로 기업문화 홍보,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이 제공된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문예위와 함께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여가의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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