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올해 13개 부문 선정해 시상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머랄드홀에서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어 박보검(특별분야 공로자부문)을 비롯한 최종 수상작 13개를 발표했다.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특별분야 공로자부문에 선정된 배우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고 최근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류스타로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 결과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다른 수상작들은 ▲춘천 남이섬(생태관광자원 부문) ▲군산 시간여행(문화관광자원 부문) ▲화담숲(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안성 남사당놀이(지역전통관광자원) ▲광명동굴(융복합관광자원) ▲전북 투어패스(스마트 정보) ▲남원 예촌 전통한옥체험관(숙박) ▲서문시장(쇼핑) ▲담양 음식테마거리(음식) 등이다.

K-스마일 최우수 친절 지방자치단체로는 고령군이 선정됐으며,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장려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IBM과 씨디에스(휴가문화우수기업 부문)도 관광의 별로 뽑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7회를 맞았다. 학계·언론계·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수상작들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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