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앞바다 환상의 섬 민지도

[검경일보/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 통영 앞바다 환상의 섬 민지도, 이곳은 통영 연명항에서 배를 타면 갈 수가 있다.

아주 작은 섬이지만 환성의 해변 경치를 볼 수 있는 절경이다. 그리고 만지도는 여러곳에서 이런 절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 특히 정상 만지봉은 해발99.9m로 낮아 보이는 섬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통영의 한려수도’는 한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그림과도 같다.

더구나 두 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있어 주변 섬 경치를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만지도는 통영 연명항에서 만지항까지 홍해랑 2호(승선인원 98명)와 홍해랑3호(승선이원96명) 2척이 다닌다. 평일에는 30분 간격, 주말이나 손님이 많은 경우 15분 간격으로 수시 운항한다.

따라서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전화로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모든 선박이 그러하듯이 여객선 탑승시 신분증 소지는 필수. 요금은 왕복 대인1만 원, 소인 6천 원이며 연명항에서 만지도 선착장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만지도가 인기를 끄는 것은 이유가 있다.

경상남도 통영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는 연대도가 바다 100리길 명품섬으로 선정됐고, 마음을 만지는 섬 만지도는 2015년 국립공원 명품마을 14호롤 선정됐으며, 이 두 섬, 즉 명품섬과 명품마을을 연결하는 츨렁다리가 2015년 연결되면서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국의 지자체마다 출렁다리,케이블카를 놓아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만지도의 출렁다리는 광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유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걸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에다 해안데크로드길과 출렁다리,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다.

만지항에서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해안데크로드길은 밀물 때는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고 썰물일 때는 바위 위를 걷는 느낌으로 순간순간 새로움을 느끼게 해 분위기가 달랐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와 만지도가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보도교, 세칭 출렁다리로 연결되면서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 인파가 몰려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주말이면 낚시.강태공은 물론 기업체, 야유회, 산악회 동호회 각종 단체 회원들이 남해안 일대를 찾는 이유는 통영의 초록빛 바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섬들 중에 만지도 섬은 아직 사람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명소로 조금만한 섬에 불과했다. 연명항에서 여객선이 만지도까지 30분 간격 운항을 하고 2015년 연대도와 만지도 사이에 '출렁다리'가 놓여지면서 더 많은 관광인파가 몰리고 있다.

연대~만지도 보도교는 국비 10억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13억2000만 원이 투입된 길이 98.1m. 폭 2m의 현수교다.지난 2010년 행정자치부의 명품섬(Best-10)조성사업에 선정된 이 다리공사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3년 10월 22일 착공했다.

섬과 섬을 연결한 출렁다리는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하게 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에서는 연대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산양일주도로, 수산과학관, ES리조트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전국에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마음을 만지는 섬, 만지도'는 작은 섬과 산'이 함께 어울어진 곳으로 지루하지도 싱겁지도 않다. 코스가 힘들지도 않고 그렇다고 단순하지도 않다. 보면 볼수록 그리고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이 넘치는 섬이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오를수 있고 출렁다리로 여결된 두 섬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대도 지겟길은 명품 중의 명품이고 오곡 전망대에서 바라 본 쪽빛 푸른바다와 연화도와 욕지도가 지척에 있다. 누군가 떨어진 동백꽃으로 꽃무덤을 만들기도 했고 해변에 자라는 갯방풍이 군침을 넘기고, 만지도 마을신으로 모신 별신장군과 부두에 말리는 미역은 섬마을 진풍경이었다.

연대도는 옛날 삼도수군통제부 산하 군병들이 왜적의 침략에 대비해 섬 중앙 우뚝 솟은 뒷산 정상에 불을 피워 연기로써 위급함을 알렸던 연대, 봉화대가 설치된 섬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연대마을에는 연대로 인해 옛날부터 모기가 없다고도 한다.

만지도는 인근의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주한 섬(늦을만,땅지)이라는 데서 유래하여 늦은 섬이라고 하며, 만지도‘는 한자지명이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됐다는 설도 있다.

이밖에 한려수도인 통영에는 가 볼만한 곳이 많다.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를 제1경으로 친다. 통영의 미륵산은 예로부터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내려오는 곳으로 믿어져온 곳이다. 높이 461미터의 통영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미륵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 중 하나다. 올라가는 도중 볼 수 있는 푸른 산의 경치도 아름답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한 마디로 장관이다.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마치 섬을 조각내어 바다위에 뿌려놓은 듯 펼쳐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옛날 통제영(統制營) 봉수대 터(경남 기념물 제210호)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통영시 상수도 제 1수원지가 있다.

제2경은 길이 1420미터, 너비 55미터로 통영반도 남단과 미륵도 사이를 흐르는 통영 운하는 그 아래로 동양 최초로 만들어진 해저터널을 품고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운하의 밑으로 뚫린 해저터널로는 사람들이 다니고 그 위에 걸린 공중 다리로는 자동차가 통행하며 운하로는 바다 조수와 상관없이 배들이 오간다.

한국 유일의 3중 교통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무지개 모양의 거대한 통영 대교가 이 운하를 가르고 있는데 낮에도 빼어난 절경을 볼 수 있지만 해가 진 뒤 들어오는 다리위의 오색 조명과 진입도로변의 가로등이 바닷물에 반사되어 절묘하게 어우러진 훌륭한 야경은 가히 장관이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제 3경,소매물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보석 중 하나이다. 행정상으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하는데, 대매물도·소매물도·등대도(글씽이섬) 등 3개의 섬을 통털어 '매물도'라 부른다. 흔히 소매물도와 등대도를 합쳐 소매물도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소매물도와 등대도 사이의 해안암벽이 천하의 장관을 연출하는 통영 3경이다.

소매물도와 등대도는 조수가 빠져 나가면 걸어서 건너다닐 수 있을 정도로 사이가 얕아 지는데, 하루에 두 차례씩 '모세의 기적'을 연출한다.

이곳 소매 물 도는 거제도의 해금강과 비교되곤 하는데, 혹자는 해금강의 경치를 여성적으로, 소매 물동의 투박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기개를 남성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제4경은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달아 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달아 공원을 끼고도는 산양일주도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이다.

공원길을 올라가면 관해정이 나온다. 정자 그늘 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관 해정을 비껴 바다 쪽으로 조금 더 나가면 그야말로 땅 끝에선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이름을 갖지 못한 작은 바위섬에서부터 대·소장도,재도,저도,송도,학림도,곤리도,연대도,만지도,오곡도,추도 그리고 멀리 욕지열도까지 수십 개의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5경,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절을 기리는 호국의 성지이다. 선조 26년부터 30년(1593년~1597년)까지 수군의 본영으로 해상권을 장악하고 국난을 극복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정유재란 때 원균의 패전으로 한산진영이 불타버리고 폐허가 된후 142년만인 영조 15년(1793년) 조경.107대 통제사가 이곳에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옛터에 집을 짓고 '제승당'이라는 친필 현판을 걸었다. 그 후 여러 차례 증축이 이루어지다가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경역을 확장, 보수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정착됐다. 뜻을 기리는 것도 좋지만 주변 경관이 몹시 아름다워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제6경은 일운면 동쪽 해상에 위치한 내도(안섬)와 외도(밖섬)는 호수에 떠 있는 돛단배처럼 아름답다. 안쪽에 있는 섬이 내도이고, 밖에 있는 섬이 외도이다.

내도는 상록수림과 해안바위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섬으로 서이말 등대에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외도를 향해 떠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거북섬'이라고도 한다.

외도는 인간 승리의 현장이다. 천연 동백숲에 수많은 종의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거기에 기암괴석이 갖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 그 또한 볼 만하다. 이 섬에는 공룡의 발자국도 발견돼 학술적인 가치도 높은 곳이다.

“해금강”제7경,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이 섬의 원명은 갈도(葛島)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 됐다.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 해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열 십 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다. 또 사자바위 사이로 솟는 일출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여차 - 홍포 비경” 제8경,여차에서 홍포로 이러지는 전망도로에서 바라보는 해변 비경은 구도를 달리하는 여러 폭의 동양화다. 해질 녘에 닿으면 세상일 다 내려놓게 하는 일몰. 어느 하나 장관이 아닌 것이 없다.

등산객의 숨을 고르게 하는 망산에 오르면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바다 안개에 싸인 다도해의 풍경이 가슴으로 다가온다. 점점이 박힌 섬들 사이로 지는 환상적인 일몰은 내려오는 발길을 붙잡는다.

가파른 산자락 아래 위치한 여차만의 몽돌해변은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갈 때마다 자연의 소리를 던져주고 시치미를 띤다. 그 자연의 소리를 먹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은 길게 펼쳐진 이 지역의 특산물이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제9경,함목을 지나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그림 같은 도장포 어촌마을이 나오고, 고개만 들면 '바람의 언덕'이 수채화처럼 눈 안에 가득 찬다.

'바람의 언덕'은 띠풀이 덮인 언덕이라 옛 이름도 '띠밭늘'이었다. 길게 뻗어 청정해역으로 감싸여 있기에 언제나 바닷바람이 찾는 이를 맞는 곳이다. 푸른 바다와 갈매기가 어우르고, 저 멀리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이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마을과 언덕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신선대'는 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의 아기자기한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다. 다포도, 천장산과 함께 오색바위, 다도해 풍경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자락에 작은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동백섬 지심도”제10경,장승포항에서 20분 정도 도선을 타고 가야 하는 섬이다. 늘 푸른 상록수와 가지각색의 나무들이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맑은 날은 멀리 대마도가 보이기도 하는 곳이다.

쪽빛바다 위에 푸른 섬 하나. 어찌 보면 신선의 집 뜨락에 있는 정원 같기도 하고, 바다 위에 올려놓은 수반 같기도 하다. 하늘을 덮은 숲길은 이리저리 나 있고, 터널을 지나는 연인들의 귀에는 동박새와 직박구리의 노랫소리가 정겹다. 그들의 끓는 사랑은 한겨울에도 붉게 동백꽃으로 피어난다.

‘출렁다리’ 가나요. ‘연대도’라는 말도, ‘만지도 가느냐’고도 묻지 않는다. 오직 출렁다리다. 몇 년 전까지 배가 자주 없어 낚싯배를 타기도 했다.

연대도는 30여 세대 50여 명이 사는 섬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30여분이면 닿는 안섬이다. 학림도, 저도, 송도, 만지도를 오가는 마을 배가 몇 차례 오가며, 단체 여행객이 원하면 유람선도 오간다.

연대도는 행정자치부 ‘명품섬 10’, ‘에코아일랜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꽤 알려진 작은 섬이지만 선사시대 흔적인 조개무지가 발견됐고, 여말선초 왜구 등 외적의 침입을 알렸던 봉화대 흔적이 있다. 연대도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최근 연 20만 명이 찾는 통영을 대표하는 섬여행지로 욕지도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연대도와 만지도는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다. 통영 40여 개 섬 중에서 욕지도, 연화도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섬여행지이다.

섬마을 가꾸기 ‘선진지’였는데 학림도에 들어서자 앞바다가 온통 가두리양식장이다. 옆 섬 송도와 저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연대도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 가두리양식장이다. 이곳에서 돌돔, 우럭, 능성어, 방어까지 다양한 고급어류들이 양식되고 있다.

저도를 지나면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눈에 띤다. 두 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만지도는 마을도 공원구역에 포함돼 있어 최근 상생협력사업인 ‘명품마을’ 사업이 추진돼다.

연대도에는 한때 잠수기어선이 20여 척이 있었고, 수십 명 제주해녀들이 와서 작업을 하는 돈 섬이었다. 낚시꾼들이 하나 둘 여객선에서 내린다. 낚시꾼은 이들만 아니다. 낚싯배를 타고 섬 서쪽 절벽에 직접 내리는 꾼들은 더 많다.

가깝고 손맛이 좋으니 시간은 없고 참을 수 없는 손맛의 즐거움을 떨칠 수 없는 태공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만지나 연대만 아니다. 인근 바다에는 배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 선창 포장마차로 해물라면과 멍게비빕밥을 팔아 돈을 만지기 시작했으니, 그 빈자리를 언제나 여행객이 채우고 출렁다리라도 있어서 다행일까?시설이 좋은 큰 펜션도 만들어지고 카페도 들어서면서 도심 바람이 몰려오고 있다.

요즘 들어 관광의 트랜드가 힐링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하지만 섬은 사람이 있어야 섬이 오롯이 지속된다. 자꾸만 섬사람이 떠나고 있다. 대신 여행객들과 낚시꾼들이 그리고 섬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섬을 찾는다.

한편 통영에는 연화도 뿐 아니라 사량도, 욕지도, 만지도 등 섬 곳곳에 가까운 섬들을 잇는 다리로 인해 관광자원이 된다. 단순한 섬 간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관광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통영시.이제 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으면서 그 중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는 다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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