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적인 표심다지기 나서

▲ 지난 12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와 세를 과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그동안의 경북교육이 구시대적인 권위주의 관료중심 행정을 벗어나지 못해 타 시도에 비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선 교육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반영되지 못 하는 일방주의가 만연해 있었다.”면서 “경북교육을 학교현장 중심, 학생 중심으로 과감하게 혁신해서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대안을 내놨다.

경북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진영논리도 다 수용하는 통 큰 포용의 정책도 실천하겠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열린 마음의 젊은 보수를 표방하며 이념이 아닌 교육과 학생을 중심에 놓고 필요에 따라 진보 성향의 정책도 과감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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