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환경사업소에서는 양평읍 일원의 인구증가와 하수발생량 증가에 따른 양평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 용량의 부족이 예상되어, 팔당호 상수원의 수질관리 와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 10월부터 설계를 추진한 양평2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18년 7월 착공해 2020년 12월(30개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부지 내 지하 2층으로 설치된다.

지상은 주민편의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계획했고 총 사업비는 290억원이 투입된다.

하수처리용량은 기존 16,000톤과 이번 증설 5,400톤으로 총 21,400톤의 처리 능력으로 증설돼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수도권 주민 식수원인 팔당호 및 양평군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추진과정에서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건설공사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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