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권민재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울산 한화케미칼 염소가스누출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7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구 8개 소방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 주관으로 최근 도입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화학물질 차단, 오염확산 방지, 누출물 수거 및 제독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시 현장대응력을 높이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창화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관할 소방서 일선구조대가 신속한 차단조치를 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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