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루새 2명의 응급환자 땅끝항으로 긴급 이송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7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급성중이염 어린이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7시께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이 모(5세, 여) 양이 자택에서 왼쪽 귀에 통증을 호소해 소안도 보건지소에 내방 하였으나 증상이 나빠져 밤 10시 30분경 완도서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신고접수 30여분 만에 소안도항에 도착,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밤 11시 50분께 땅끝항에서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밤 11시 30분께 노화도에서 협심증이 의심되는 응급환자 박 모(67세, 남) 씨를 땅끝항에 이송 조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마음으로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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