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너지·나노섬유 산업에 요즈마그룹 국내최대규모 투자

[검경일보 황성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요즈마그룹과 차세대에너지 및 나노섬유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 주한 이스라엘 대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톱텍 대표,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밴처 캐피탈로 이스라엘 밴처캐피탈 산업의 모체로 우리나라에는 2015년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세계 20여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협약에 따라 도는 두차례의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파트너로 선정해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모집을 위한 현지 홍보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도 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요즈마 그룹과 상호협력관계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요즈마그룹 회장은 “스타트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한편, 경북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요즈마 펀드를 통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의 뜻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과 요즈마그룹의 인연이 오늘과 같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요즈마 그룹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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