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본 독도 풍광 /사진=경북도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울릉도와 독도가 지난 11일 열린 '2018 한국관광의 별'에서 관광매력물분야와 자연자원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매력물, 관광연계시설, 관광정보, 관광기여자 등 4개 분야에서 10개 부문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경북도는 2010년 경주 라궁, 2011년 안동 하회마을과 청송 송소소택, 2012년 울진 금강소나무숲과 영주 선비촌, 2014년 포항 죽도시장, 2015년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2016년 봉화 산타마을, 2017년 고령 K-Smile에 이어 올해 자연자원부문에 선정되며 8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미까지 갖춘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자연관광자원임을 입증했다.

올해 '한국관광의 별' 의 유일한 자연자원 부문인 ‘울릉도와 독도’는 매년 천혜 자연을 간직한 섬으로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독도는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된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과 나리분지, 울릉국화, 섬백리향 등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울릉도&독도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도 선정됐으며 매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북만의 관광자원을 명품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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