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대표 오수정)가 신진작가 전시 지원 사업에 선정, 'Visual Movement' 전을 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공유서비스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종권, 박재석, 백진기, 송유정 작가의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은 현대인의 감정과 그에 대한 본질, 그리고 ‘나’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신진작가들의 작품으로만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더욱 의미가 있다. 평면예술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게 될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면 어떨까?
 
이번 기획전시에 대해 오수정 대표는 “순수예술이 회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입체와 부조의 영역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전시가 시각예술의 한 분야인 입체예술을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젊은 입체예술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달 21일오후 5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