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 (원장 고명석)이 이번 달부터 매월 초등학교를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 체험교실을 연다.

교육원은 오는 16일 여수 북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먼저 찾아간다. 이번 드론 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은 토이급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고 게임을 통해 드론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경찰관이 직접 설명해주는 비행원리를 들으며 몸집이 큰 무인 비행기와 헬기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오는 6월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공인 드론 전문 교육기관 지정을 추진 중인 교육원은 앞으로도 계속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심 외곽 농·어촌 인근의 초등학교를 주로 찾아갈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이 미래 세대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도 추진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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