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구례경찰서는 지난 14일 구례경찰서 3층 섬지마루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집체 직무교육(2분기)'를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한 경찰·교사 등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을 선발해 평일 취약시간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 등 아동의 움직임이 많고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배치하여 순찰하는 제도이다.

구례경찰서는 지난 3월 4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결원 없이 활동해오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 20명 대상 직무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했다.

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인사말씀 및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서장에게 하고 싶은 말 등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승인 아동안전지킴이 대표는 “학교도 경찰에서도 반갑게 맞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임재 서장은 “어르신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공동체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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