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등 이용객 증가 시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추진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이달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59일간 가을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른 안전운항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운항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관내 유·도선 35척 및 계류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선박장비, 안전설비 운용 및 보유, 관리 실태 ▲법정 면허, 자격, 설비기준, 안전수칙 준수여부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확인 제도 적정 이행 여부 ▲차도선 승객 질서유지, 차량 고박상태 등 선사 자체 현장 관리 현황 파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안전취약요인을 예측·분석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선착장에 안전관리 요원 순찰을 강화한다.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위험요소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사업자 및 종사자 대상 현장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가을행락 철 기간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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