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

[검경일보 한은남 기자]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BUSAN BLOCKCHAIN CONFERENCE 2019(약칭 BBC 2019)'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부산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금융·핀테크 특별전시, VIP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스마트시티, ICT, 클라우드산업 등 국내 및 아시아국가의 바이어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정경운 금감원 핀테크혁신실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금융감독원의 지원정책, 블록체인특구의 활성화 방안과 생태계 구축에 대해 연설했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전략국장은 세계 각국의 암호화폐관련 글로벌 규제동향을 설명했다.

이밖에 2020년 글로벌 블록체인 대전망 등 패널토론을 비롯해 대기업의 블록체인 사업현황과 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의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 <앞줄(좌)부터 세계화인협회 집행의장 장국광, 세계화인협회장 정만기, 세계화인협회 한국총회장 이강훈, 블록웨어 대표 강욱태, 원드림홀딩스 대표 강형복(뒷줄(우), 세계화인협회 상임이사장 곽평원>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핀테크 혁신실을 비롯,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센터, OMPP/WOFP 세계평화기구, 신한금융지주, KT 블록체인비즈센터, LGCNS 블록체인추진단, Huobi KOREA,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연맹, 싱가폴 TEMBUSU, PARK CAPITAL, 체인캐비넷, ETC Lab 등 투자기관들도 참여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원드림홀딩스, DH핀테크허브, 트위닝, GranC, 데이터젠, 로제우스, 와이온, 애너봇(비엠씨), 페이앤페이, Gone Chain, WMS 등 국내 블록체인 관련업체와 중국 BLOCK GLOBAL, DeBay, TFFC, ZG.com, BW.com 등이 참여해 글로벌 블록체인기술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컨퍼런스에 앞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VIP 네트워킹파티에 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 관련 대학교, 블록체인기업 CEO, 부산시 블록체인 관련 기관단체 등 국내외 VIP들이 모여 아시아 블록체인 펀드조성 및 기업들 간에 협약식 등이 이뤄졌다.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2019의 공식후원사 원드림홀딩스 강형복 대표는 “자회사 DH핀테크허브와 세계화인협회가 파트너사 됐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기술로 아시아시장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세계화인협회 한국총회와 원드림홀딩스의 초청으로 세계화인협회(世界華人協會) 정만기 회장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세계화교는 한,중 교류를 시작으로 전세계 대상 글로벌 디지털 금융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우수한 블록체인, 금융, 핀테크 기술들을 도입하기 위한 업체들의 관심이 늘었고, 한국의 선진화된 핀테크 기술이 중국과 한국이 협약을 하게 된 주 이유라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 된다”며, “이것이 한·,중합작 프로젝트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부산블록체인컨퍼런스는 부산광역시 후원, 벡스코·부산테크노파크·부산정보기술협회(부산블록체인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블록체인투자연구소, B:STARS파트너스, 코인인, THE BITWIN, 사람과사람들이 공동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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