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택기

[검경일보 이재근 기자] "총선을 보름 앞둔 상황에서 지역발전이란 허울 좋은 구실로 이번 총선 구도를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민주당의 비열한 정치공작이다."

권택기 예비후보는 1일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 선언에 대해 "민생을 볼모로 한 집권여당과의 검은 뒷거래다"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비난을 쏟아 부었다.

권 후보는 "이러한 틈을 타 보수의 상징인 안동에서 보수 궤멸의 위기감을 조장해 유권자의 표심을 결집하려는 사천(私薦) 후보 측의 간교한 술책까지 더해져 지역의 정치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지원을 미끼로 현직 시장을 회유하려는 여당의 횡포에 우리 안동예천 시군민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 시장은 사악한 정치무리의 얕은 꼼수에 휘둘리지 말고, 오로지 시정만을 위한 행보를 보여주기 바란다. 안동시민은 지역발전이란 명분을 내세워 선거의 우위를 점하려는 거대 정치권력 앞에 절대로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총선 승리 이후 반드시 복당해 탄압받는 안동시정을 반드시 바로잡겠다. 어떠한 정치권력의 개입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 환경을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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