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재근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 이하 기념관)은 도민들에게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오는 9일부터 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제한적 재개관을 시행한다. 관람인원은 시간당 20명이며, 마스크 착용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기념관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손 세정제 비치, 2m 거리두기 등 생활 방침을 준수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기념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 중이었으며, 그동안 무료관람 대상자는 7세 이하 아동 및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이었다.

최근 대다수 문화 시설이 관람료를 폐지하는 추세에 있으며, 그에 발맞춰 기념관은 관람료 무료화를 추진해 도 출연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희곤 관장은 “이번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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