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재근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서 추진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에 정착할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농촌에 정착을 희망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공고일 기준(5월 1일) 의성지역에 주소를 두지 않아야 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e-메일(carliver@korea.kr)로 신청서를 송부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 교육정보-교육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사전교육, 창업실습훈련, 창업지원 3단계에 걸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문단계인 ‘사전교육’은 6주간 진행되며 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농사꾼을 전문 농업인으로 탈바꿈 시킬 첫 단계로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서는 딸기 재배, 최신농업기술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딸기 전문가의 품종특징, 육묘기술을 담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좌를 교육생 눈높이에 맞춘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두번째 단계인 ‘창업실습훈련’은 1년에서 2년간 진행되는데 의성에 지어질 첨단 스마트 온실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기기를 작동해보며 농작업을 손에 익히는 과정이다.

마지막 단계는 ‘창업지원’으로 초기 창업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적우수자에게 3억5천만원(보조 1.5억, 융자 2억)의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최기연 경북농기원장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고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경북에 청년들이 꾸준히 유입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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