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부사장]
낮게 내려앉은 하늘아래
열 날개를 펼친 뒷모습은 길을 나선다.
칼날처럼 그려진 능선을 지나
붉은 모래 빛 속으로
그 무언가가 찌르는
몽환적인 풍경을 이끌며
눈앞에 펼쳐질 듯 빛을 쪼아
하얀 고백을 쏟아낸다
생각이 멈추고 내려놓음을
함께해온 사랑으로 표현하며
거대한 길의 여정을
세월이 어디로 흐르는지 모를,
[검경일보 김현호 부사장]
낮게 내려앉은 하늘아래
열 날개를 펼친 뒷모습은 길을 나선다.
칼날처럼 그려진 능선을 지나
붉은 모래 빛 속으로
그 무언가가 찌르는
몽환적인 풍경을 이끌며
눈앞에 펼쳐질 듯 빛을 쪼아
하얀 고백을 쏟아낸다
생각이 멈추고 내려놓음을
함께해온 사랑으로 표현하며
거대한 길의 여정을
세월이 어디로 흐르는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