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동연 기자] 이정현 22대 총선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직접 거론하며, 적극적인 추진과 해결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광양은 세계 제1의 제철소가 있는데도 자동차 부속품 공단 중공업 공단, 농기계 공단 하나가 없다"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이차전지 성분과 소재를 생산하면서도 배터리 공단 하나 없다. 광양항만은 여수반도가 자연방파재가 되어 줘 가장 안전하고 부산 다음으로 큰 항만임에도 물동량이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운산을 78년 동안 서울대 학술림으로 내주고 있으면서도 되찾아 산지 비지니스로 활용할 계획을 들을 수가 없다. 섬진강 건너편 하동은 갈사 관광단지를 조성중인데 다압이나 망덕 지역은 낙후가 심하다. 청년인구가 많음에도 교육도시 청년도시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크나 큰 국가산단들이 있음에도 제1 협력업체도 소비재 납품도 지역은 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순천 신대는 순천시민의 1/10이상이 거주함에도 순천시가 자치권 행사를 제한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례는 국립공원 1호와 섬진강을 품고 있으면서 관광지로서 기능발휘를 못하고 있다. 곡성은 장미공원. 기차마을. 도깨비 마을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많음에도 동화나라로 큰 발전을 못하고 있다. 광주와 가까워 현대기아 차 부속품 공단도 가능함에도 시도조차 없다."고 걱정했다.

특히 "광양, 순천, 구례, 곡성은 발전 잠재력이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특출하고 특색있다. 이런 장점을 수십년동안 살리지 못하고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따지지 않겠다"고 기존 정치인들을 애둘러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저는 당선이 되면 4선 중진의 힘으로, 청와대 수석과 당대표를 지낸 경험과 경륜으로 그리고 끓어오르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열정으로 광양만권, 섬진강권을 대개조를 하겠다.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가 지방 몇군데를 파격적으로 집중 발전시키려한다. 그 최적지가 광망만권 섬진강권이다. 지금은 전남 동부권 발전의 절체절명 기회다. 숙명으로 생각하고 그 소명을 다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광양 순천 구례 곡성 유권자가 주인으로서 큰 역할을 한 번 해 주시길 호소드린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민주당 방식과 다르게 한 번 할 것이며 이렇게 미치도록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 꼭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당을 떠나 제 손 한 번 잡아주시면 꼭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